이강인 UCL 결승 못 뛴다…PSG, 도르트문트에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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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8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024시즌 UCL 준결승 2차전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사진=AFP, 연합뉴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024시즌 UCL 준결승 2차전을 치렀다.
PSG는 이날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1로 패했다.
지난 2일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PSG는 2차전도 지면서 합계스코어 0-2로 기대했던 UCL 결승 무대를 밟는 데 실패했다.
PSG는 이날 29개 슈팅, 5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등 도르트문트 골문을 상대로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워렌자이르-에머리, 누누 멘데스, 킬리안 음바페, 비티냐의 슈팅이 연이어 골대를 강타했다.
도르트문트는 1차전 승리에 이어 2차전에서도 1-0으로 PSG에 이기며 11년 만에 UCL 결승에 진출한다.
[사진=AFP, 연합뉴스]
반면 1차전에서 1-0으로 우위를 잡았던 도르트문트는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츠 훔멜스가 헤더 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사진=AFP, 연합뉴스]
PSG의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점수 차를 유지한 도르트문트는 지난 2012~2013년 시즌 이후 11년 만에 UCL 결승 무대를 밟는다.
이날 이강인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31분 워렌 자이르 메에리 대신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약 14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이영표, 박지성, 손흥민, 김민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5번째로 UCL 준결승전에 나선 선수가 됐다.
아주경제=나선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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