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KIA-3위 삼성, 주중 3연전서 ‘빅뱅‘...시즌 초반 선두싸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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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 LG, KT와 3강으로 평가받은 KIA는 예상대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중하위권 평가를 받았던 삼성은 시즌 전 전망을 비웃고 승승장구하며 선두권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올라섰다.
두 팀의 이번 3연전은 시즌 초반 선두싸움의 분수령을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KIA와 삼성은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달구벌 대전’을 치른다.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5~7일 광주에서 치른 첫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2승1패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개막 2연승 뒤 8연패에 빠지며 올 시즌도 하위권에 머무는 듯 했던 삼성은 선두권의 KIA를 상대로 예상외의 1패 뒤 2연승으로 거두며 힘을 받았고, 내친김에 5연승을 내달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선두 KIA가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밀리는 팀은 SSG와 삼성(이상 1승 2패) 두 팀뿐이다.
그 빚을 갚으러 대구로 향한다.
팀 타율(0.299)과 팀 득점(213점), 팀 장타율(0.461) 1위를 질주하며 막강한 화력을 퍼붓는다.
여기에 허벅지 근육 미세 손상으로 재활 중이던 나성범이 지난주 본격 가세해 타선 파괴력은 더욱 올라갔다.
지난겨울 불펜 강화에 큰 돈을 투자한 삼성은 임창민(7회)-김재윤(8회)-오승환(9회)의 베테랑 불펜 삼총사는 3승 15홀드, 9세이브를 합작해 삼성의 ‘지키는 야구’를 리그 최강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다만 지난 주말 롯데와의 2연전에서 임창민과 김재윤이 나란히 홈런포를 허용하며 무너진 바 있어 KIA와의 3연전서 이를 극복하고 돌아올지가 관심사다.
KIA가 경기 초중반 다득점하면 시리즈를 유리하고 풀어가고, 삼성이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이면 불펜 싸움에서 승기를 잡을 공산이 크다.
선발 매치업은 KIA의 우위로 점쳐진다.
KIA는 토종 에이스 양현종과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 2년차 좌완 윤영철이 차례로 나설 예정이다.
삼성은 이승현, 이호성, 원태인 순이다.
원태인이 현 시점 KBO리그 최고의 토종 에이스로 군림하고 있지만, 이승현과 이호성은 무게감은 다소 떨어진다.
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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