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53개월째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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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사진=한국기원]
신진서 9단이 53개월째 독주 중이다.신진서는 지난달 대국 기록을 토대로 계산된 5월 한국 바둑 순위에서 1만413점으로 1위를 지켰다.
지난달 전적은 6전 전승이다.
승리를 기반으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2연패와 제2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신진서는 53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6개월 더 1위를 유지하면 2018년 10월까지 59개월간 1위를 유지한 박정환 9단의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7개월이면 기록을 경신한다.
신진서와 함께 란커배 8강에 오른 박정환은 한 달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박정환 역시 지난달 6전 전승을 거뒀다.
3위 변상일 9단을 67점 차로 따돌렸다.
강동윤 9단은 4위, 신민준 9단은 5위다.
김명훈 9단과 설현준 9단은 그대로 6위와 7위에 매겨졌다.
안성준 9단은 8위, 김지석 9단은 9위, 원성진 9단은 10위다.
100위 내에서는 김진휘 7단이 1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다빈 2단은 29계단 상승하며 8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22위, 김은지 9단이 53위, 김채영 9단이 88위, 오유진 9단이 96위에 위치했다.
일본의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은 203위다.
한국 바둑 순위는 2009년 1월 시작해 2020년 2월 개정했다.
2022년 8월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전체 프로기사를 대상으로 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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