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면 150㎞’ 두산 파이어볼러로 LG 제압, 어린이날 시리즈 위닝 확보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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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잠실구장 만원 관중 열기를 파이어볼러로 더 뜨겁게 만들었다.
두산이 파워 피처를 앞세워 LG와 어린이날 3연전 위닝을 확보했다.
전날에 이어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4일 잠실 LG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최준호부터 이병헌 김택연 최지강 홍건희까지 강속구 투수들이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등판한 두산 투수 모두 시속 150㎞ 이상을 던지는 데 그 장점을 극대화했다.
속구 위주의 투구로 LG 타선을 제압했다.

선발 등판한 최준호는 4.1이닝 2실점. 이후 등판한 중간 투수들이 4.2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이병헌과 김택연은 나란히 1.2이닝으로 멀티 이닝을 소화하면서 굳건히 마운드를 지켰다.
9회 등판한 홍건희는 시즌 3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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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지명 타자로 출장한 양의지가 3안타. 김기연이 2안타로 활약했다.
강승호는 1회 투런포로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18승 19패. 5할 승률 복귀까지 1승만 남겼다.

선취점부터 두산이 뽑았다.
두산은 1회초 선두 타자 정수빈이 중전 안타를 쳤고 강승호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강승호는 손주영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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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가 호투하며 리드를 유지한 두산은 4회초 추가점을 뽑았다.
2사 1루에서 김기연의 우전 안타로 2사 1, 3루. 이유찬의 타구가 3루 베이스를 맞고 좌전 적시타가 됐다.
3-0으로 두산이 리드폭을 넓혔다.

끌려가던 LG는 5회말에 반격했다.
선두 타자 오지환이 상대 콜플레이 미스로 행운의 3루타를 기록했다.
두산 2루수 강승호와 우익수 라모스의 호흡이 맞지 않았고 오지환은 그 틈을 노려 3루까지 밟았다.
1사 3루에서 신민재가 좌전 적시타. 홍창기의 볼넷과 박해민의 우전 안타로 만루가 됐다.
김현수의 희생 플라이로 2-3. LG가 두산을 1점 차이로 추격했다.

이후 양 팀은 꾸준히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LG는 7회초와 8회초 2루에 주자가 진루했지만 무득점. 두산은 9회초 1사 만루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리드를 유지한 두산은 9회말 마무리 홍건희가 등판해 승리를 완성했다.

반면 LG는 이틀 연속 두산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다.
KIA와 NC를 상대로 2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뒀는데 두산에 2연패를 당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LG는 시즌 전적 18승 17패 2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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