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퀸단비’ 김단비, W리그 올스타전 스킬스 챌린지 깜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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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단비(가운데)가 스킬스 챌린지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
4일 일본 나고야에 있는 토요타 고세이 기념 체육관에서는 W리그 올스타전 2023~2024 in 아이치 둘째 날 일정이 열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대표 선수 6명은 각각 스킬스 챌린지와 3점슛 콘테스트에 출전했다.
스킬스 챌린지는 드리블과 패스, 3점슛, 레이업 등 종합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대결이다.
모든 코스를 빠르게 통과하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김단비(우리은행), 김정은(하나원큐), 이소희(BNK 썸)는 예선을 통과한 3명의 일본 선수들과 본선에서 대결을 펼쳤다.
다섯 번째 순서로 나선 김단비는 스킬스 챌린지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김단비는 양손 드리블, 체스트 패스, 바운드 패스 코스를 모두 한 번에 성공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3점슛도 두 번 만에 성공시키면서 시간을 단축했다.
김단비는 27.13초의 기록을 남기면서 스킬스 챌린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경기 전에 “실력이 좋지 않아 걱정이다”고 말한 김단비는 우승을 차지하자 “늘 하던 대로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일본에 왔는데 김단비라는 이름을 적어주신 팬들이 있어서 감사하다.
언젠가 한국 올스타전에 오실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함께 출전한 이소희는 35.42초로 3위, 김정은은 44.40초로 5위를 차지했다.
앞서 열린 3점슛 콘테스트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저력을 발휘했다.
3점슛 콘테스트는 60초 동안 5개 지점에서 5개씩 총 25개의 3점슛을 던진다.
일반 공은 1점, 컬러볼은 2점으로 집계된다.
강이슬(KB스타즈), 이경은(신한은행), 강유림(삼성생명)은 예선을 통과한 3명의 일본 선수들과 경쟁을 펼쳤다.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KB스타즈)은 16점을 성공시켜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첫 번째 구역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5개의 공을 모두 넣으며 기세를 끌어 올렸다.
이후에도 좋은 슛 감을 자랑하며 2위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이경은(신한은행)은 15점으로 카사기 하루나(미쓰비시 전기)와 공동 3위에 올랐다.
강유림(삼성생명)은 11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김단비(왼쪽)가 스킬스 챌린지에 앞서 각오를 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
3일부터 W리그 올스타전 일정을 함께한 6명의 WKBL 대표 선수들은 스킬스 챌린지와 3점슛 콘테스트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나고야=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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