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전 사구’ 박지환, 왼쪽 손등 골절…김성현도 없는데 SSG 내야 어쩌나 [SS메디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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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SSG에 다시 날벼락이 떨어졌다.
1군에 올라와 좋은 모습을 보이던 ‘루키’ 박지환(19)이 골절상을 당했다.
추가 검진도 받는다.
SSG는 1일 “박지환이 어제 왼손 손등 부위에 사구를 맞아 병원 검진을 진행했다.
5번째 중수골 미세골절 소견을 받았다.
금일(1일) 오전 추가 병원 검진에서도 같은 판독 소견이다”고 밝혔다.
이어 “재활 기간 및 부상 정도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관련 전문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지환은 말소되고, 대졸 신인 내야수 정준재가 등록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박지환은 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다.
전체 10순위. 앞에 9명은 모두 투수다.
야수로는 전체 1번이다.
개막 엔트리에 들었다가 이내 빠졌다.
개막 초반에는 3~5선발이 올라오면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선수가 나온다.
박지환이 그랬다.
시간이 흘러 4월16일 1군에 복귀했다.
퓨처스에서 호평이 나왔고, 이숭용 감독이 1군으로 불렀다.
30일까지 11경기에서 타율 0.308, 3타점, OPS 0.708을 만들고 있다.
28일 KT전에서 3안타를 날렸고, 30일 한화전에서도 2안타 경기를 치렀다.
문제는 부상이다.
전날 한화전에서 2-8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하필 왼쪽 손등에 맞았다.
살이 별로 없는 부위. 뼈에 직접 타격이 간다.
박지환은 큰 고통을 호소했다.
손을 덜덜 떠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잡혔다.
바로 교체됐다.
일단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고절 소견. 하루가 지나 다른 병원에 갔으나 이번에도 같은 결과.
미세골절이라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일정 기간 이탈은 불가피하다.
루키로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다.
“동기들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주전 2루수가 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그래서 부상이 더 아쉽다.
게다가 SSG는 김성현이 지난 21일 LG와 경기에서 LG 우강훈의 투구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손목 미세 골절이다.
2주 정도 상태를 지켜본 후 재검 예정이다.
아직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김성현이 빠진 자리를 박지환이 잘 메우고 있었다.
그런데 박지환도 부상이다.
가뜩이나 만만치 않은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SSG다.
부상에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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