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가 떨고 있다…아모림 감독의 전격 영국행 ‘반전’, 비행기 비용은 웨스트햄 아닌 ‘첼시’가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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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스포르팅(포르투갈) 루벤 아모림 감독의 영국행 비행깃값을 웨스트햄이 아닌 첼시가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림 감독은 ‘핫’한 매물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시즌을 마치고 떠나는 리버풀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꼽혔다.
일부 매체에서는 이미 계약을 완료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이끄는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가능성이 농후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슬롯 감독이 리버풀에 부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모림 감독의 차기 행선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더욱이 그는 지난달 말 영국 런던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바 있다.
당시 복수의 현지 매체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뒤를 이어 웨스트햄에 부임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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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숨겨져 있던 ‘반전’이 드러났다.
포르투갈 이적시장 전문가 페드로 세풀베다는 1일 ‘아모림이 영국에 오기 위해 탄 비행기는 웨스트햄이 아닌 첼시가 지급했다.
웨스트햄이 지급했다는 소식은 가짜다.
첼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시즌이 끝나면 첼시를 떠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야인’ 생활을 끝내고 첼시에 부임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대적인 선수 영입에도 성적은 신통치 않다.
리그에서 승점 48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지속해서 경질 여론이 있다.
토드보엘리 구단주의 움직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첼시가 다음시즌 유럽대항전 티켓 획득마저 실패한다면, 충분히 포체티노와 결별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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