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H리그 정규리그 초대 1위 확정…윤경신 감독 “통합우승하도록 노력” [핸드볼H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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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두산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두산은 1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4차전에서 충남을 24-22으로 이겼다.
두산은 17승 3무 4패, 승점 37점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두산이 충남 전에서 5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을 13-13 동점으로 마친 두산은 에이스 강전구 김연빈을 앞세워 충남의 거센 추격을 뿌리쳤다.
충남 2분간 퇴장 등을 활용해 적극 공격을 펼친 끝에 24-22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김연빈이 8골, 강전구가 6골로 공격을 주도했고, 김동욱 골키퍼가 6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연빈이 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두산 윤경신 감독은 “2라운드에 5할 정도밖에 승리를 못해서 고비가 왔는데 3라운드에 전승하면서 정규리그 1위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챔피언결정전까지 몸 잘 추슬러서 통합 우승까지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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