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페이스’ 알론소의 레버쿠젠 안 지고 트레블 달성할 기세, 시즌 무패도 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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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레버쿠젠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2-0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38분 요나스 호프만, 추가시간 빅터 보니페이스의 연속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 두 골 차 승리한 레버쿠젠은 19일 열리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한 골 차로 패해도 4강에 진출하게 된다.

레버쿠젠은 이번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무려 공식전 42경기에서 37승5무를 기록 중이다 .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28경기에서 24승4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승점 76으로 2위 바이에른 뮌헨(60점)에 무려 16점이나 앞선다.
조기 우승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레버쿠젠은 유로파리그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조별리그 6경기서 전승을 거뒀고, 16강에서는 1승1무를 기록했다.

여기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세 개 대회를 병행하면서 4월 중순에 도달했는데, 레버쿠젠은 단 한 번도 지지 않은 채로 트레블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우승은 확정적이고, DFB포칼 결승 상대가 2부 리그 소속의 카이저슬라우테른이라 승리가 유력하다.
일단 더블에는 꽤 근접한 상태다.

여기에 유로파리그에서도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현재 기세라면 레버쿠젠은 시즌 무패 트레블까지 도전할 만하다.
여기까지 온 이상 레버쿠젠도 욕심을 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젊은 명장’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도 아래 레버쿠젠은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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