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조기 퇴근 후 와르르 무너진 PSG, 음바페 마지막 시즌에도 챔스 우승 숙원 또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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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또 ‘빅이어’를 놓칠 위기에 놓였다.

PSG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2-3 패했다.
홈에서 3골이나 내주며 패해 4강 진출이 불리해졌다.

뼈아픈 패배다.
PSG는 후반 중반까지 2-1로 앞섰다.
전반 37분 하피냐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들어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강인도 선발 출전해 힘을 보탰다.
날카로운 슛으로 상대 골대를 위협했고, 정확한 패스,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공격의 윤활유 구실을 했다.
후반 5분에는 역전골이 나오는 과정에 기여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중앙에 대기하던 파비안 루이스를 향해 땅볼 패스를 밀어줬다.
이후 루이스를 거쳐 비티냐가 득점했다.

공교롭게도 이강인이 후반 16분 워런 자이르 에머리와 교체되어 벤치로 향하자 PSG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PSG는 공 소유에 애를 먹으며 공격 전개도 위협적으로 하지 못했다.
이강인이 빠진 지 1분 만에 하피냐에게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32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에 세트 피스 실점하며 무너졌다.

안방에서 패한 PSG는 17일 바르셀로나 홈에서 꼭 이겨야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
패하거나 비기면 바로 탈락이다.
비기기만 해도 4강에 가는 바르셀로나와 비교하면 부담이 크다.

이대로면 PSG는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치게 된다.
PSG는 이미 프랑스 리그1에서 밥 먹듯 우승하는 팀이라 그 이상을 바라본다.
바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다.
과거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을 데려오고도 이루지 못한 숙원이다.

이번시즌을 끝으로 팀의 에이스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하지 않아 자유의 몸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하다.

다음시즌에는 공격의 큰 지분을 차지하는 음바페가 없다.
음바페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수준급 선수를 영입하겠지만, 100% 채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음바페 실력에 상응하는 공격수를 세계에 몇 명 없고, 영입도 쉽지 않다.
음바페가 있을 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해야 하는데, 이번에도 결국 실패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반전하지 못하면, PSG는 또 고배를 마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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