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빠진 자리 메운 KIA 이우성, 6연속경기 출루 행진 [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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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 기자] 주포 나성범이 빠져도 KIA가 잘 나가고 있다.
6경기 5승1패다.
KIA 선수단이 골고루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1루도 우익수도 가능한 이우성(30)이 나성범의 자리를 든든하게 메우고 있다.

이우성의 타격감이 물올랐다.
지난달 31일 현재 이우성의 타율은 0.409(22타수 9안타)다.
KIA가 개막부터 치른 6경기에서 모두 출루했다.
이우성은 자신의 활약에 대해 “시즌 초반이다 보니 타격감이 좋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운이 따라주고 있는 것 같다.
실투가 많이 들어온 부분도 있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KIA 이범호 감독도 이우성의 활약에 반색했다.
이 감독은 “이우성이 이제 어떻게 타격을 하면 좋은 타구를 날려 보낼 수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지 않나 싶다”고 치켜 세웠다.
이 감독은“이우성이 그동안은 기회를 많이 못 받았는데, 이제는 주전으로 매 경기 출전하고 있다.
스스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야구를 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령탑의 칭찬을 전해들은 이우성은 “아직은 그런 말을 들을 정도는 아니”라며 “지난해 성적은 2023 시즌이 종료된 순간 끝났다.
이범호 감독님께서 타격 코치 시절 타격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셨는데 이 부분을 내가 잘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3할(타율 0.301)을 쳤지만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다.
내가 타격에 눈을 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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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상황에 따라 1루수로도 외야수로도 출장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 사정에 따라 1루수로 포지션 변화를 시도했는데 시작이 좋다.
안정적인 수비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우익수 나성범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달 31일에는 우익수로 출전했다.

이우성은 자신의 1루 수비에 대해 “컴퓨터 게임으로 비유하면 나는 초보인 ‘레벨1’”이라며 “스프링캠프 때 박기남 수비 코치님께서 일대일로 지도해 주신 덕분에 이렇게 1루수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는 “2루수 김선빈 형, 유격수 박찬호, 3루수 김도영까지 초보자인 나를 잘 케어해줘서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경기하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나성범이라는 주포가 빠졌지만, 이우성의 활약으로 든든한 KI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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