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로 향하는 전북 U-18, 미국 GA컵 참가…전 세계 40개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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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전북 현대의 유스팀 U-18팀 전주영생고가 미국으로 떠난다.
전북현대 U-18팀 내 U-17선수단이 28일에 출국해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GA컵(Generation adidas cup)’에 참가해 MLS 유스팀을 비롯 전 세계 유수의 유스팀들과 각축전을 벌인다.
GA컵은 MLS 29개 팀을 비롯해 남미의 명문클럽 플라멩고(브라질), 리버플레이트(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PSV, AZ알크마르 등 총 40개 팀 U17 연령대 선수들이 참여해 우승팀을 가르는 대회이다.
전북현대 U-18팀은 지난시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7 대회 우승 팀 자격으로 참가하게 됐으며 아시아 팀으로는 유일하다.
참여한 40개 팀은 각 조별 4팀씩 10개의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과 토너먼트를 치르게 되며 전,후반 30분 경기로 승부를 가른다.
전북현대는 G그룹에 편성돼 뉴 잉글랜드, 휴스턴 디나모FC, 콜로라도 래피즈 등 MLS 유스팀과 같은 조에 묶여 16강 진출을 다툰다.
이도현 단장은 “우리 선수들이 결과의 성과 보다는 K리그를 대표해서 얻은 기회인만큼 훌륭한 경험을 통한 값진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라며 “향후 U-18팀뿐만 아니라 전 연령별 유스팀이 국제 경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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