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향한 무한 신뢰...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주장 선임, 어려운 결정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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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포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첫 시즌 팀의 주장을 손흥민에게 맡겼다.
2023~2024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손흥민에게 변함없이 신뢰를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건) 대단한 결정은 아니었다”면서 “그동안 위고 요리스의 영향력이 컸고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도 오래 있었다.
하지만 변화를 위해 새로운 결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돌아봤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겪었다.
팀의 주전 공격수였던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사령탑의 교체와 함께 선수단 내에서도 움직임이 이어졌다.
요리스도 전력 외로 분류돼 이적을 준비하는 상황이었다.
손흥민은 변함없이 시즌을 준비했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거친 손흥민은 2015년 8월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5~2016시즌 4골로 적응기를 거쳤고 2016~2017시즌부터 기량을 뽐냈다.
이 시즌 14골을 시작으로 8시즌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을 해냈다.
2023~2024시즌에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로 인해 한 달 동안 자리를 비웠지만 팀 내 득점 선두를 달리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오른쪽)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돌파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줬다.
한국인 선수가 EPL 팀 주장을 맡은 것은 2012~2013시즌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다.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선수단의 신뢰를 한몸에 받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한국 국가대표팀에서도 리더 역할을 해왔기에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면서 “주장 완장을 차면 부담이 될 때도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의 활약은 빼어났다.
팀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캡틴’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은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 등 여러 문제를 노출한 토트넘은 8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 클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를 꾸준히 유지하며 반전을 꿈꾼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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