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미국 진출?…'김택연 MLB 行' 이승엽 감독이 건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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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 투수가 벌써 미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산의 우완투수 김택연(19) 얘기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시즌 프로야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김택연의 미국 진출에 대해 “김택연이 어떻게 성장하느냐, 또 저희가 어떻게 도와주느냐에 달렸다”며 “다치지 않고 본인이 야구만 생각한다면 7년이나 8년 뒤 미국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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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프로야구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에서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뉴스1
김택연은 미국 진출 이야기가 벌써 나올 만큼 남달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김택연은 2월 호주에서 열린 두산 자체 청백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일본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2군과 경기에서 9회 마무리로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스프링캠프 기간 4경기 4.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김택연의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뽐낸 건 지난 18일이다.
김택연은 이날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경기에서 연습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두 타자를 상대하며 2탈삼진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모습을 본 미국에서는 “김택연은 다저스”라며 미국 진출을 기대하는 여론도 형성됐다.

이에 이 감독은 “역시 메이저리그답게 립서비스가 좋다”며 아직 데뷔하지도 않은 신인이 부담감을 느낄까 조심스럽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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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연. 공동취재사진
하지만 이 감독은 올 시즌 신인왕을 예상해달라는 질문에 ‘김택연’을 꼽았다.
이 감독은 “2월1일부터 김택연을 지켜본 결과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가 된 (특별한) 선수라는 걸 느꼈다”며 “떨어지는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택연이 적응할 수 있도록 구단에서 도와준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확신했다.
정필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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