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지만, 끝이 아니다’ 추신수, 은퇴 시즌에도 사회공헌활동 멈추지 않는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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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끝을 알렸다.
그러나 끝나지 않았다.
SSG와 ‘추추트레인’ 추신수(42)가 마지막까지 팬을 위해 움직인다.

SSG는 “추신수가 2024시즌 마지막 현역 생활을 기념해 선수 본인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와 CSR활동 등 구단과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며 “이번 공동 마케팅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End & And Choo’ 테마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올시즌 23년간 현역 생활의 마침표를 앞두고 그동안 받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팬 서비스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참여 의지와 아이디어를 구단에 전달했다.

SSG 역시 추신수가 은퇴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둠과 동시에 현역 생활의 마지막 여정을 팬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마케팅을 기획했다.

먼저 추신수는 그동안 걸어온 메이저리그 및 KBO리그 선수 시절을 반추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팬 서비스를 진행한다.
올시즌 본인이 착용한 정규시즌 실착 유니폼을 별도의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팬들에게 친필사인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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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SG는 4월21일부터 정규시즌 일요일 홈경기에 포수 후면에 위치한 라이브존 5석을 ‘추신수 존’으로 명명하고 해당 좌석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해당 좌석을 구매한 고객에게 경기전 ‘추신수 미니 팬 미팅’에 참여하는 등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추신수는 ML 시절 실제 착용했던 유니폼,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야구용품 등 다양한 실착 용품을 ‘랜더스 앱’을 통해 경매에 붙일 예정이다.
해당 활동의 수익금 전액은 팬 서비스 및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다음으로 추신수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팬과의 쌍방향 공감을 확산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추신수 선수는 지난해 신세계푸드와 함께 출시한 추신‘水’ 수익금을 아마야구 후원을 위해 기부하며, 월 1회 소외계층, 군인, 경찰, 소방관, 유소년 야구부 등 각계각층의 야구 관람을 위해 지원한다.
동시에 해당 단체관람 데이에는 선수가 직접 출연한 환영 메시지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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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SSG는 2024시즌 종료 후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파하기 위해 추신수와 팬들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개최한다.

추신수가 2021년 드림랜딩 프로젝트를 통해 공부방을 조성한 바 있는 인천지역 3개 보육원에 추가로 아동용 도서를 기부한다.
또한 추신수가 직접 보육원을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독서를 장려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된 추신수는 “야구선수로서 팬들과 주위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영광이고 또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이어 “올시즌이 선수로서 인사드릴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지만, 제가 드린 작은 기억이 모여 많은 분께 큰 힘이 될 수 있으면 이보다 더 보람된 일은 없을 것 같다.
올시즌 팀 성적과 함께 팬분들에게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End & And Choo’ 마케팅 활동의 자세한 내용은 각 활동의 진행에 앞서 차례대로 구단 인스타그램 및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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