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WC 2R 3차전 종합] 한국만 '흔들', 일본 이란 호주 카타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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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3차전 조별 전적
일본1-0북한,이란5-0투르크,호주2-0레바논, 카타르3-0쿠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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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태국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3차전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손흥민의 손가락에 붕대가 감겨 있다./서울월드컵경기장=박헌우 기자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말을 바꾼 한국만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시아 강호로 꼽히는 일본 이란 호주 카타르는 무난한 승리를 거두며 순항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이겼지만 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말레이시아는 패배했다.

2026년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과 2027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사우디 아라비아 아시안컵 예선 2라운드 3차전이 21일 아시아 대륙 전역에서 흥미진진하게 열린 가운데 희비가 엇갈렸다.

2주간의 FIFA A매치 브레이크를 이용해 2차예선 3,4차전을 잇따라 펼치는 일정 속에서 3차전을 소화한 2023 AFC 아시안컵 챔피언 카타르와 일본 이라크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호주는 각각 조별 예선을 장악하며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전통의 강호 한국은 태국에 발목을 잡히며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이변을 낳았다.

이번 2차 예선의 9개조 1,2위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함과 동시에 2027년 AFC 사우디 아라비아 아시안컵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대신 한국축구대표팀의 임시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은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만 4912명의 만원 관중의 일방적 응원을 등에 업고도 태국에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겨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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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C조 3차전 순위./AFC

C조에서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선두를 유지한 한국의 황선홍 감독은 오는 26일 태국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원정 4차전을 치른 뒤 본업인 올림픽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한다.

다행이라면 한국과 같은 C조의 중국과 싱가포르가 2-2로 비겨 1승 1무 1패 승점 4점의 2위 태국과 승점 3점차 간격을 유지한 점이다. 중국은 싱가포르 원정에서 우레이의 멀티골로 2-0으로 앞서다 후반 연달아 2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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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B조 3차전 팀순위./AFC

일본은 홈에서 북한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B조 3차전에서 킥오프 2분 만에 터진 다나카 아오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11월 미얀마(5-0), 시리아(5-0)를 차례로 꺾은 일본은 3연승을 달리며 B조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오는 26일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북한과 4차전은 개최가 취소될 전망이다. 13년만의 북한 원정을 앞두고 있던 일본의 다시마 고조 축구협회장이 북한 원정이 취소됐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일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축구협회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AFC에 26일 경기의 평양 개최가 어렵다는 내용을 통보했고, AFC는 중립지 개최 등 북한의 책임아래 경기를 치르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일본의 부전승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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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D조 3차전 팀 순위./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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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F조 순위./AFC

한국인 지도자들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동남아시아 두 팀은 희비가 엇갈렸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홈에서 라이벌 베트남에 1-0 승리를 거뒀다. 인도네이사는 F조에서 1승 1무 1패로 3연승의 이라크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오만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D조의 말레이시아는 2승 1패로 2위 키르기스스탄에 골득실 차에서 뒤져 3위를 기록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은 1차 예선을 통과한 11개의 국가와 나머지 25개국을 합친 36개국이 시드 배정과 조 추첨을 통하여 4개 팀씩 9개 조로 나누어 팀당 6경기의 2차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위 9개팀과 각 조 2위 9개팀이 월드컵 3차 예선 진출과 함께 2027년 AFC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3차 예선에 진출한 18개 팀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아시아에 배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권 8.33장 중 우선 6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하여 각 조 1위와 2위까지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각 조 3위와 4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6개팀은 2개도로 나뉘어 4차 예선을 치러 2.33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3차전 조별 전적(21일)

△A조 카타르 3-0 쿠웨이트/아프가니스탄 0-0 인도

△B조 일본 1-0 북한/미얀마 1-1 시리아

△C조 한국 1-1 태국/싱가포르 2-2 중국

△D조 대만 0-2 키르기스스탄/오만 2-0 말레이시아

△E조 홍콩 0-2 우즈베키스탄/IR 이란 5-0 투르크메니스탄

△F조 인도네시아 1-0 베트남/이라크 1-0 필리핀

△G조 파키스탄 0-3 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 1-0 타지키스탄

△H조 UAE 2-1 예멘/네팔 0-5 바레인

△I조 호주 2-0 레바논/팔레스타인 5-0 방글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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