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허일상 前상무·SK 코치, 여자야구 대표팀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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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이 정해졌다.
전(前) 상무·SK 코치이자, 2023년 여자야구 대표팀 배터리 코치를 역임한 허일상(45)이다.
한국여자야구연맹(WBAK) 주성노 경기력향상위원장은 허일상 신임감독을 선임한 배경에 대해 “허 신임감독이 지난해 대표팀에서 함께 하며 지원자 중 여자야구를 가장 깊게 알고 있는 지원자였다.
이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허 신임감독은 2002년 롯데 2차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SK에서 뛰었다.
프로 생활은 길지 않았지만, 지도자 생활을 오래했다.
상무에서 2012년부터 3년간 배터리 코치를 역임했고, SK 2군 배터리 코치도 거쳤다.
이후 신일고등학교에서도 코치로 있었다.
허 신임감독이 여자야구와 인연을 맺은건 지난해 여자야구 대표팀 수석코치인 정근우가 도움을 요청하면서부터다.
정 코치와 친분이 두터운 허 신임감독은 정 코치를 도와주러 왔다가 여자야구 선수들의 열정에 반했고, 2023년 한 해 동안 선수들과 동거동락하며 국제대회에 함께 했다.
당초 허 코치를 비롯해 2023년 여자야구 대표팀 양상문 감독 이하 코치진은 바쁜 일정으로 2024년도에 지도를 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혀왔지만, 지난 1년간 양 감독과 코치진이 기틀을 잡은 대표팀을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에 허 신임감독이 어렵사리 마음을 바꿔 대표팀 감독에 지원하게 됐다.
면접을 통해 허 신임감독이 2024년부터 2025년 아시아야구연맹(BFA) ‘여자야구 아시안컵’까지 이끌 사령탑으로 전격 선임됐다.
이후 이사회 승인을 거쳐 한국여자야구연맹은 지난 20일 오후 허 신임감독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편, 투수 코치로는 前SK·롯데 출신 윤길현(41)이 이사회 승인만 기다리고 있다.
아직 한국여자야구연맹 이사회 승인 절차가 남아있지만, 사실상 확정이다.
윤길현은 2002년 SK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프로에 입단해 2015년까지 SK에서 필승조로 뛴 구위가 강력한 투수였다.
2016년 프리에이전트(FA)로 롯데로 이적한 윤길현은 4년 간 롯데에서 뛰다가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통산 44승 111홀드 30세이브를 올렸으며 800.2이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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