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조준희의 농구는 이제부터 시작, 5대5 농구 적응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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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사직=이웅희 기자] 삼성이 가능성을 보고 지명한 신인 조준희(20·187)가 좀처럼 많이 뛰지 못하고 있다.
기회를 잡기 위해선 5대5 농구에 대한 적응이 선결 과제다.
삼성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3순위 지명권을 획득했고, 조준희를 깜짝호명했다.
당시 의외의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준희는 미완의 대기로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거쳐 드래프트에 참가했기 때문이다.
조준희는 초등학교 4학년인 2015년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다가 현지에서 농구를 시작했다.
르네상스 아카데미고를 졸업하고, 세리토스대를 다니다 휴학하고 한국에 왔다.
운동능력이 좋지만, 역시 조직적인 농구를 체득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시즌 도중 은희석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삼성 김효범 감독대행은 어린 선수들의 중용 가능성도 내비쳤다.
하지만 최근 베테랑 선수들이 나서고 있고, 조준희는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대행은 “(조)준희는 의지도, 열정도 너무 좋다.
하지만 5대5 농구를 고등학교 때부터 했다.
결국 5대5 농구를 할 수 있어야, 팀 공격과 수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팀 전술을 이해하고, 5명이 하는 농구를 할 수 있어야 경기에 뛸 수 있다는 얘기다.
김 감독대행은 “잔여경기에도 많이 출전시키기 어렵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을 때 넣을 수 있을 거 같다.
로테이션을 해주며 투입하고 싶지만, 준희가 (5대5 농구에 적응하는 모습을)연습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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