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부활한 히샬리송의 고백 “집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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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히샬리송이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영국 더선은 브라질축구협회(CBF)가 브라질 대표팀에 새로운 심리 치료사를 영입했다는 소식과 함께 히샬리송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매체는 ‘히샬리송이 심리 치료사와 함께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고, 플레이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지난해 부진 등이 겹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9월 볼리비아와 A매치에서 후반 교체된 이후에는 눈물을 흘리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경기력을 자책하는 표정이 담겨 있었다.
소속팀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리그 27경기에서 1골에 그치며 부진했다.
당시 그는 브라질 매체와 인터뷰에서 “5개월 넘게 경기장 밖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내 돈만 노리던 사람들이 더이상 나의 곁에 없다”며 부진 등의 이유를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그랬던 히샬리송이 부활했다.
이번시즌 23경기에서 10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심리 전문가 덕에 살 수 있었다.
대표팀에서 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 심리학 전문가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장 안팎에서 겪는 압박감은 우리만 알 수 있다.
누군가의 도움을 구할 때 편견이 있을 수 있지만 난 그렇지 않았”고 강조했다.
A매치 48경기를 기록 중인 히샬리송은 3월 잉글랜드와 스페인전에 출전하면 50경기를 채우게 된다.
그는 “난 더 많은 경기 출전을 원한다.
다음 목표는 (A매치) 100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큰 책임감으로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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