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홈런 ‘어썸 킴!’… 이게 바로 MLB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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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상대 서울시리즈 연습경기
SD 김하성, 투런 두 개로 4타점
고우석, 친정팀 상대 홈런 헌납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지난 시즌 한국 프로야구 챔피언 LG를 상대로 한 차원 높은 타격 실력을 뽐냈다.
LG는 김하성에게 혼쭐났지만 팀을 떠나 빅리그에 진출한 옛 동료 고우석(26)을 두들기며 자존심을 세웠다.
김하성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 2024 MLB 서울시리즈 연습경기에서 투런포 두 방 등 멀티홈런으로 4타점을 뽑는 맹타를 휘두르며 샌디에이고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 무사 2루에서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시속 126㎞짜리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월 2점 아치를 그렸다.
김하성이 고척돔에서 홈런을 친 건 2020년 10월7일 NC전 이후 1258일만이다.
LG도 5번 타자 유격수 오지환이 2회 딜런 시즈의 141㎞ 커터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맞불을 놨다.
시즈는 2022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빛나는 우완 파이어볼러지만 오지환에게 일격을 당했다.
김하성에 한 방을 맞았지만 임찬규는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호투했다.
1점 차의 박빙 상황에서 분위기를 끌어간 건 다시 김하성이었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 1사 1루에서 LG 두 번째 투수 정우영의 시속 139㎞ 체인지업을 때려 또 한 번 좌측 담장을 넘겨 스코어를 4-1로 만들었다.
고우석은 9회 샌디에이고가 5-2로 앞선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친정팀을 상대했다.
첫 타자 박해민에게 안타를 맞은 고우석은 두 번째 타자 김현종(20)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이어 나온 이재원에게 좌중간을 넘기는 투런포를 맞고 1점 차로 쫓겼다.
이후 고우석은 후속 타자를 삼진과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경기가 끝난 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는 한국대표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개막전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끝냈다.
정필재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SD 김하성, 투런 두 개로 4타점
고우석, 친정팀 상대 홈런 헌납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지난 시즌 한국 프로야구 챔피언 LG를 상대로 한 차원 높은 타격 실력을 뽐냈다.
LG는 김하성에게 혼쭐났지만 팀을 떠나 빅리그에 진출한 옛 동료 고우석(26)을 두들기며 자존심을 세웠다.
김하성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 2024 MLB 서울시리즈 연습경기에서 투런포 두 방 등 멀티홈런으로 4타점을 뽑는 맹타를 휘두르며 샌디에이고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LG와 연습경기에서 6회초 투런 홈런을 날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공동취재단 |
김하성이 고척돔에서 홈런을 친 건 2020년 10월7일 NC전 이후 1258일만이다.
LG도 5번 타자 유격수 오지환이 2회 딜런 시즈의 141㎞ 커터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맞불을 놨다.
시즈는 2022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빛나는 우완 파이어볼러지만 오지환에게 일격을 당했다.
김하성에 한 방을 맞았지만 임찬규는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호투했다.
1점 차의 박빙 상황에서 분위기를 끌어간 건 다시 김하성이었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 1사 1루에서 LG 두 번째 투수 정우영의 시속 139㎞ 체인지업을 때려 또 한 번 좌측 담장을 넘겨 스코어를 4-1로 만들었다.
고우석은 9회 샌디에이고가 5-2로 앞선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친정팀을 상대했다.
첫 타자 박해민에게 안타를 맞은 고우석은 두 번째 타자 김현종(20)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이어 나온 이재원에게 좌중간을 넘기는 투런포를 맞고 1점 차로 쫓겼다.
이후 고우석은 후속 타자를 삼진과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경기가 끝난 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는 한국대표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개막전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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