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다이어 충격적인 실수...‘주전 밀려난’ 김민재, 다시 기회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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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는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이적한 에릭 다이어가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임대 신분이었던 다이어는 최근 조건을 충족해 영구 이적 옵션이 발동됐다.
2025년 6월까지 뮌헨에 남는다.
하지만 최근 다이어가 불안감을 노출한다.
17일 열린 SV다름슈타트와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한 다이어는 전반 28분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공중볼 경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이어의 머리에 맞은 공이 상대에게 떨어졌고 실점으로 이어졌다.
뮌헨은 이후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뒀으나 다이어는 경기 내내 아쉬웠다.
수비진의 불안이 이어지면서 다이어는 혹평을 받았다.
독일 매체 TZ는 “지금은 김민재보다 훨씬 앞서있지만 자신감 있게 플레이한 것은 아니다”면서 “잘못된 패스로 다름슈타트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고 잘못된 헤더와 태클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후반전에 잘 버텼지만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도 아쉬웠다”고 전했다.
매체는 다이어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4점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오른쪽)가 공중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뮌헨에 둥지를 튼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의 믿음 속에 선발로 꾸준히 나섰다.
하지만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에 합류한 다이어에 선발 자리를 내줬다.
처음에는 함께 출전하기도 했으나 투헬 감독은 다이어의 파트너로 마테이스 더 리흐트를 선택하면서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베이징 궈안(중국),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나폴리를 거치면서 늘 부동의 주전이었던 김민재는 낯선 상황을 마주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감을 가진다.
김민재는 최근 독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특별히 불만은 없다.
언제나 계속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경기장에 나갈 때마다 내 능력에 대한 자신감은 늘 있다”면서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좋은 선수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경기를 뛰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내가 부족한데 경기를 뛸 때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이런 경험을 한 번도 해본 적은 없다.
그래도 무언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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