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베넘 의류 파트너십, 글로벌 독점 계약 장기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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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는 격투 스포츠 의상과 장비 디자인, 마케팅, 유통의 선두 업체인 베넘과 글로벌 독점 의류 파트너십을 2029년까지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장기 계약 협상은 베넘과의 이전 의류 계약을 성사시킨 UFC의 라이센싱 대행사인 IMG에서 담당했다.
UFC 글로벌 소비자 상품 부문 선임 이사 트레이시 블레친스키는 “베넘은 지난 몇 년 동안 훌륭한 파트너였다.
우리는 베넘과의 관계를 2020년대 끝까지 이어갈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십 성공의 핵심은 베넘이 옥타곤에서 경기하는 파이터들뿐 아니라 일상에서 몸을 가꾸기 위해 훈련하는 MMA 수련자들 특유의 니즈를 이해하고 있다는 거였다.
프랑크 뒤퓌와 베넘 UFC팀은 선수와 팬에게 훌륭한 시합 장비와 훈련 의상을 지속적으로 공급했다”고 전했다.
베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프랑크 뒤퓌는 “이번 파트너십 장기 연장은 UFC 측이 베넘의 역할을 인정했다는 중요한 표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 1위 격투 스포츠 단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우리 팀은 선수와 팬들에게 MMA에 대한 베넘의 열정이 깔려 있는 유니크한 UFC 콜렉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베넘 UFC 파이트 키트와 유니폼은 옥타곤에서 싸우는 UFC의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진정한 MMA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팬 및 수련자들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돼 만들어진 고급 MMA 장비이자 기능성 의상이다.
파이트 나이트 쇼츠는 깃털처럼 가벼운 극세사 소재를 활용해 놀랍도록 가벼우면서 편안해 마치 제2의 피부처럼 느껴진다.
허리 밴드는 서모본딩, 엑스트라 플랫 엘라스틱 심을 활용해 선수의 체형에 완벽히 맞으며, 옆구멍은 움직임을 완벽하게 자유롭게 한다.
이는 널리 알려진 베넘의 트레이드 마크다.
파트너십이 4년차에 접어들면서 UFC와 베넘은 선수들이 훈련 때와 계체량과 공개 훈련 같은 공식 활동에서 입는 파이트위크 기어를 개발해나가고 있다.
UFC와 베넘은 계속해서 선수들이 옥타곤에서 장착하는 특수 디자인된 파이트 키트와 파이터와 코너가 입장할 때 입는 입장 후드, 모자, 바지와 같은 의상을 포함한 독점 파이트 나이트 콜렉션을 계속 생산할 것이다.
지난해 UFC와 배넘은 베넘의 이름난 최고의 장인정신과 스타일, 기능성을 특징으로하는 스페셜 파이트나이트 콜렉션을 선보였다.
2023년 미드나이트 앤 에메랄드 한정판은 베넘 디자인 파이트 나이트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잘 팔린 라인 중 하나였다.
앞으로 UFC와 베넘은 매년 두 개의 스페셜 콜렉션을 발매할 계획이다.
베넘은 UFC 선수들을 위한 고급 기능성 의상을 공급할 뿐 아니라 라스베이거스와 상하이, 그리고 최근 멕시코 시티에 새로 오픈한 전 세계의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직원들의 의상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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