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파드리스 서울 시리즈 후 다시 시범경기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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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2024년 메이저리그의 서울 시리즈는 스포츠사에 한획을 긋는 이벤트다.
국내 여건으로는 자력으로 MLB 팀을 초청해 KBO리그와 친선경기를 벌이기가 힘들다.
재정적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다.
이번 서울 시리즈도 MLB의 월드투어 일환으로 LA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해외 개막전이 성사된 것이다.
국내 야구팬에게는 MLB의 슈퍼스타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샌디에이고에 유격수 김하성이 주전으로 뛰어 금상첨화가 됐다.
게다가 다저스가 오프시즌 세계적 스타플레이어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해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
오타니와 7억 달러를 계약할 수 있는 시장은 MLB뿐이다.
일본도 감당할 수 없는 거액이다.
MLB는 오래전부터 야구의 세계화를 꾀했다.
MLB의 정규시즌 경기가 해외에서 처음 벌어진 것은 1996년 8월이다.
뉴욕 메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웃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3연전을 벌였다.
이후 일본에서 2000년, 2004년, 2008년, 2012년 도쿄돔에서 해외 개막 2연전을 치렀다.
2014년에는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호주 시드니에서 2연전 개막전을 치렀다.
2018년에는 5월에 다저스와 파드리스가 멕시코의 몬테레이에서 3연전으로 MLB를 전파했다.
멕시코의 북부 지역은 미국의 영향으로 야구를 즐기고 중부와 남부는 국기 축구다.
2019년 시애틀 매리너스-오클랜드 에이스는 도쿄돔 개막전을 벌였다.
이치로 스즈키는 2018년이 사실상 은퇴다.
15경기 밖에 출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고국에서 MLB 개막전이 벌어져 2경기를 위해 공식 은퇴가 1년 뒤로 연기됐다.
2019년 출장은 단 2경기다.
이치로의 명예의 전당 가입이 2025년이 된 이유다.
MLB는 2019년 본격적인 월드 투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도쿄돔 개막전, 4월과 5월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신시내티 레즈, 휴스턴 애스트로스-LA 에인절스 2연전이 정규시즌으로 이어졌다.
6월에는 최고 인기 팀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의 런던 시리즈가 처음으로 유럽에서 벌어졌다.
그러나 MLB의 정규시즌 월드투어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멈췄다.
2023년에 월드투어가 재개돼 4월과 6월 멕시코시티, 런던 시리즈를 치렀다.
2024년에는 멕시코시티, 런던 시리즈 외에 3월 개막전으로 고척돔에서 서울 시리즈가 추가됐다.
올 월드투어는 3월 20, 21일 다저스-파드리스의 서울 시리즈, 4월 27,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콜로라도 로키스의 멕시코시티 시리즈, 6월8일, 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뉴욕 메츠의 런던 시리즈가 열린다.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 구장은 2만 명을 수용한다.
지난해 파드리스-자이언츠전에 19,622명이 입장했다.
런던 스타디움은 다양도 구장이다.
지난해 컵스-카디널스전에 평균 55,093명이 구장을 메웠다.
고척돔 수용 인원이 가장 적다.
서울 시리즈 개막전은 3월 20,21일이다.
MLB 개막은 3월 28일(현지 시간)이다.
다저스와 파드리스는 서울 시리즈 후 개막전까지 공백이 있다.
그래서 다시 시범경기를 벌인다.
다저스는 LA로 돌아와 에인절스와 3경기 프리웨이 시리즈를 하고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개막전이다.
파드리스는 펫코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25, 26일 홈 2연전 시범경기를 치르고 이정후의 SF 자이언츠와 홈 개막전을 벌인다.
서울 시리즈는 정규시즌 성적에 포함되지만 이벤트에 가깝다.
2019년 시애틀-오클랜드도 그랬다.
도쿄에서 정규시즌 2연전을 벌이고 다시 애리조나로 돌아와 잔여 캑터스리그를 소화하고 미국 본토 개막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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