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부상…PIT 배지환, 복귀 위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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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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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배지환은 지난 6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 이후 자취를 감췄다.
왼쪽 고관절 굴곡근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와 MLB닷컴 등은 14일 파이리츠 스포츠 의학 부문 디렉터 토드 톰칙의 미디어 브리핑 내용을 전했다.
“배지환이 복귀를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캐치볼과 순발력 민첩성을 높이기 위한 고강도의 플라이오메트릭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 내로 배지환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향후 훈련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배지환은 내야와 외야를 오가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2022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풀타임 빅리거로 올라선 것은 2023시즌이다.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2홈런 32타점 24도루 5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07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 시범경기에선 타율 0.273(11타수 3안타), 2도루 등을 작성, 기대를 모았다.
새 시즌을 앞두고 순항하는 듯했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을 만났다.
개막 로스터 진입이 쉽지 않다.
MLB닷컴은 투수 13명, 야수 13명으로 예상 로스터를 짜며 “배지환은 고관절 통증 탓에 일주일 넘게 실전을 치르지 못했다.
개막전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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