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패배는 없다’ KT, 압도적 한타 앞세워 LNG에 2세트 승리하며 1-1 동점…3세트서 ‘8강’ 확정한다[SS롤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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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화곡=김민규기자]KT 롤스터에 연속 세트 패배는 없다.
KT는 1세트에서 리닝 게이밍(LNG)에 당했던 것을 2세트에서 고스란히 되갚아주며 32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제 마지막 3세트에서 8강 진출을 확정짓는 일만 남았다.

KT는 23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챔피언십’ 스위스스테이지 7일차(2승1패 팀 간 대결) 경기에서 LNG에 1세트를 내준 후 2세트를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원점. 두 팀의 희비는 3세트에서 갈리게 됐다.

4분경 탑에서 LNG의 ‘지카’가 ‘기인’ 김기인을 잡으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KT는 바텀에서 ‘커즈’ 문우찬이 합류하며 LNG의 원거리 딜러 ‘갈라’를 끊어냈다.

KT는 9분경 탑 주도권을 앞세워 손쉽게 전령을 챙겼다.
게다가 11분경 첫 용을 챙기면서 ‘행’에 이어 ‘타잔’까지 잡아내며 크게 이득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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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이 KT로 넘어가는 듯 했지만 LNG의 ‘스카웃’이 탑에 합류하며 김기인을 잡았다.
그 사이 KT는 두 번째 용 스택을 쌓았다.
이후 바론 앞에서 문우찬의 활약으로 ‘타잔’을 잡아냈다.
KT는 노련한 인원 분배로 세 번째 용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KT는 24분경 미드에서 ‘행’을 끊은 후 바론으로 향했고, 성공한 KT는 교전을 열어 김하람의 카이사의 활약 속에 4킬을 쓸어 담으며 대승을 거뒀다.
골드 격차도 7000이상 벌어졌다.
KT가 팽팽했던 흐름을 순식간에 가져온 순간.

기세를 탄 KT는 26분경 김기인과 ‘비디디’ 곽보성이 협력해 ‘지카’를 잡아냈다.
바론 버프를 두른 KT는 서서히 LNG의 본진으로 진격하며 압박해 들어갔다.
그리고 주도권을 통해 네 번째 영혼의 용까지 손쉽게 챙겼다.

30분경 두 번째 바론을 챙긴 KT는 다시금 LNG 본진으로 진격해 들어갔다.
LNG 본진 내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후 대규모 교전을 열었고 또 다시 4킬을 올리며 승리했다.
그리고 곧바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32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제 8강은 마지막 3세트에서 희비가 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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