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감독도 ‘헤어질’ 준비 본격 착수 “음바페 없는 PSG, 새 전술·조합 테스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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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파리생제르맹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킬리안 음바페를 구상에서 제외하기 시작했다.
음바페는 는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기정사실화 돼 있다.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과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된다.
음바페는 알 켈라이피 파리생제르맹 회장한테 자신의 결정을 전달했고, 구단 역시 그가 레알 마드리도 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는 동생 에단 음바페 역시 영입할 예정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그의 이적은 불가피해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한다.
연봉은 1500만유로(약 217억원)고, 추가로 1억5000만유로(약 2167억원)의 보너스를 5년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경기 도중 음바페를 벤치로 불러들이기도 했다.
그것도 후반 20분, 경기 시간이 꽤 많이 남은 시점에 교체했다.
AS 모나코와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 경기에서는 전반이 끝나고 교체되자, 그는 관중석으로 올라가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그만큼 음바페의 마음도 팀을 떠나 있다.
엔리케 감독도 공식적으로 자신의 구상에서 음바페를 지워가고 있음을 말했다.
그는 “음바페의 미래는 분명하게 파리생제르맹에 있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다른 선수들과 새 전술을 테스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바페 본인도 엔리케 감독도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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