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 남자농구 대표팀, 이승준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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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이승준 감독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승준 감독은 2024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아시아컵 대회부터 2025 아시아컵 대회 종료일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올해 FIBA 3대3 아시아컵 남녀대회는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미국인 아버지를 둔 이승준 감독은 현역 시절 현대모비스, 삼성, 동부(현 DB), SK 등에서 뛰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선 태극마크를 달고 은메달도 땄다.

한편 협회는 남녀 농구 국가대표팀 예비엔트리도 함께 발표했다.
남자대표팀 예비 엔트리에는 김정년, 박래훈, 석종태, 임원준, 임현택, 정성조가 들어갔다.
여자대표팀 예비 엔트리는 김두나랑, 김현아, 백채연, 유현이, 이소정, 조수진을 넣었다.

협회는 강화훈련을 진행한 뒤 남녀 최종 엔트리 4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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