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스포츠꿈나무 ‘특기장려금’ 사업 추진…미래 스포츠스타 1237명 선발 지원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선수들의 운동과 학업 병행 지원을 위해 ‘스포츠 꿈나무 특기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9년 ‘체육인재 장학지원 사업’으로 시작한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스포츠꿈나무 특기장려금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 올해 초·중·고 학생선수 1237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834명의 학생선수를 지원해 양궁, 태권도 등 다양한 성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원 대상은 법정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며, 2023년도 대한체육회 정회원·정가맹·유형 체육단체 종목 선수로 등록된 재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학생선수에겐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매월 40만원의 장려금(바우처)이 지급된다.
장려금은 학습 및 스포츠 분야의 정해진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기장려금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체육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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