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현장] 신영철 감독 “새 외인 아르템, 장점 잘 끌어주는 것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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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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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에 ‘경력직 외인’ 아르템이 오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신영철 감독은 아르템의 장점을 잘 살려 팀에 잘 녹아들게끔 돕는 것이 목표다.
신 감독이 아르템에게 별도로 요구하는 것이 있을까.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에 앞서 신 감독은 “아르템이 아직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됐기에 그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단점을 최소화시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한창 의욕이 넘칠 것이기에 아르템의 자신있는 부분을 극대화시켜주는 데 노력할 것이다.
그것이 내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에선 아르템을 어떻게 활용할까.
신 감독은 “서브, 리시브가 중요한데 당장 파워있게 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서브와 리시브에 포커스를 맞추면서 (한)태준이와 아르템이 갖춘 장점을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 KOVO 제공 |
이날 아르템이 합류한 우리카드와 첫 경기를 펼치는 OK금융그룹의 오기노 마사지 감독. 아르템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오기노 감독은 “아직 아르템이 펼치는 경기를 한 시합밖에 못봤다.
어떤 선수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러시아 선수들이 대체로 레벨이 높고 테크닉도 다양하게 구사하기에 좋은 선수라 생각한다”며 “하지만 배구는 혼자하는 게임이 아니다 보니 그에 대한 대책은 강구했다”고 답했다.
오기노 감독은 틈틈이 유튜브를 보며 OK만의 배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오기노 감독은 “시간이 날때마다 유튜브에 올라온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있다.
전 소속 팀이었던 산토리 경기들도 신경이 쓰여서 보고 있다”며 “한국 배구에 대한 공부도 지속하고 있다.
일본 배구도 챙겨보면서 좋은 점들을 OK에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일본의 좋은 배구, 일본 리그의 좋은 점들을 OK에 접목시키고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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