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후배 괴롭힘’으로 자격정지 징계 받은 오지영과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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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제공 |
연맹의 중징계에 이어, 구단의 결단까지 떨어졌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은 27일 “금일 부로 리베로 오지영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오지영의 팀 내 후배 괴롭힘 의혹이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구단이 철퇴를 내렸다.
앞서 한국배구연맹(KOVO)이 27일 열린 2차 상벌위원회를 통해 “오지영의 팀 동료에 대한 괴롭힘, 폭언 등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린 후, 순식간에 계약 해지를 발표한 페퍼저축은행이다.
구단은 “팀 내 불미스러운 일로 AI페퍼스를 아껴 주시는 팬 여러분과 배구연맹 그리고 배구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구단은 상벌위원회 징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금일 부로 오지영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구단은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입장문 전문
AI페퍼스 여자프로 배구단 입니다.
금일 한국배구연맹의 오지영 선수 상벌위원회 결과에 대한 구단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구단 내 불미스러운 일로 AI페퍼스를 아껴 주시는 팬 여러분과 배구연맹 그리고 배구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AI페퍼스는 내부조사를 통해 오지영 선수에 의한 인권침해 행위 사실을 파악 후, 곧바로 선수단에서 배제하고 배구연맹에 이를 신고하였습니다.
AI페퍼스는 상벌위원회 징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금일 부로 오지영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향후 구단은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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