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은 건재하다!..38세 모드리치, 교체투입 6분 만에 결승골...레알 1-0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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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38세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폭발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밤(현지시간)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에서 일방적인 경기력을 보이고도 골이 터지지 않아 애를 먹었으나 모드리치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모드리치는 후반 중반 중앙수비 나초와 교체 투입됐고 6분 만에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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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승5무1패 승점 65를 기록해 2위 FC바르셀로나(승점 57)를 8점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더 높게 날았다.

노장인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 뒤 계약이 만료되는데, 이번 시즌 라리가 20경기에 출전해 이번에 3번째 골을 폭발시켰다.

세비야는 이날 패배로 5승9무12패 승점 24로 15위에 머물렀다.

레알 출신 베테랑 중앙수비 세르히오 라모스. 그는 지난 2020년 이후 처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출격해 세비야의 센터백으로 뛰었으나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비니시우스 주니어-호드리고-브라힘 디아스를 공격 최전방, 토니 크로스-오렐리앵 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중원, 페를랑 멘디-나초-안토니오 뤼디거-루카스 바스케스를 포백, 안드리 루닌을 골키퍼로 선발 기용하는 등 4-3-3 전술로 나섰다.

슈팅수 16-4(유효 6-1)로 더 공격적이었으나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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