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터뷰] KIA 나성범, 목표는 ‘부상방지’…류현진과 대결 “승부의 세계는 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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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나성범. KIA 제공 |
KIA 주장 나성범의 목표는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지난해 타율과 장타율, OPS(출루율+장타율) 등 ‘비율 수치’에서 괴물 같은 성적을 냈다.
타율 0.365에 장타율 0.671, OPS 1.098로 규정타석만 채웠다면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타도 손색없을 수준. 하지만 경기 출장 수가 아쉬웠다.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종아리를 다쳐 지난해 6월 말이 돼서야 뒤늦게 복귀했다.
팀이 가을야구 경쟁에 한창이던 9월에는 오른쪽 허벅지 근육 파열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 올 시즌 목표는 ‘부상 방지’다.
일본 오키나와현 긴 야구장에서 2차 전지훈련을 소화 중인 나성범은 “올 시즌 목표는 ‘다치지 말자’다.
다치지 않고 경기에 뛰어야 기록도 나온다”며 “지난해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전력에 마이너스가 됐다.
올해는 부상 선수가 많지 않아 잘 이어가고 있다.
이 기세에 힘입어 시즌 때도 선수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새롭게?지휘봉을?잡은?이범호?감독도?나성범에게 “아프지?마라”는?말을?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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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이 선수단에 가장 강조하고 있는 ‘편안함’을 누구보다 느끼고 있는 그는 “감독님이라면 다가가기 힘들 수 있는데 누구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신다”며 “코치 시절 감독님은 제가 못 치면 시간을 두고 먼저 다가오길 기다려 주셨다.
덕분에 더욱 편하게 다가가 이야기할 수 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KBO리그 최대 화두는 역시 한화 류현진의 복귀다.
2012년 프로에 입문했던 나성범은 류현진과 투타 대결을 펼쳐보지 못했다.
나성범은 “TV에서만 봤던 선배였다.
한 번쯤, 언젠가는 만날 거라 생각했는데 시기가 빨라진 것 같다.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니까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KIA. 외국인 투수 2명(윌 크로우·제임스 네일)을 새롭게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에도 한창이다.
나성범은 “우승 후보로 꼽히는 것에 대해 선수들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던 대로만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 모두 부상만 당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키나와=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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