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캑터스리그 터줏대감 컵스 제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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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애리조나 캑터스리그는 23일 LA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으로 막이 올랐다.
플로리다 그레이프 프루트리그는 25일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다.
다저스는 24일(한국 시간) 캐멜벡랜치에서 홈 개막전을 치렀다.
관중 11,623명이 입장했다.
시범경기에 아직 출장은 하지 않았으나 오타니 쇼헤이 효과가 나타날 조짐을 보였다.
애리조나 캑터스리그에서 관중몰이 팀은 어디일까. 메사의 슬로안 파크를 사용하는 시카고 컵스다.
이날 지역 라이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캑터스리그 개막전에 13,322명이 입장했다.
다저스 캐멜백랜치보다 더 많은 관중이다.
컵스는 스프링 캠프에서 관중을 유도할 요소는 별로 없다.
감독만 신임 크레이그 카운실이 왔을 뿐이다.
메이저리그는 감독이 관중을 불러 모으는 리그는 아니다.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는 관중몰이 임팩트는 아직 없다.
컵스는 지난해 홈 17경기를 치러 캑터스리그 최다 231,711명을 동원했다.
경기당 13,630명으로 그레이프 프루트리그를 포함해 최다 기록이다.
캑터스리그 1위는 의외로 LA 에인절스였다.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 현역 최고 선수를 확보했던 터라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평균 12,209명이 입장했다.
3위가 LA 다저스로 11,885명, 4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0,508명이다.
4팀만이 1만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했다.
그레이프 프루트리그는 애리조나보다 관중이 적다.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를 사용하는 뉴욕 양키스가 17경기 총 161,501명 평균 9,500명으로 최다 기록이다.
15개 팀 가운데 1만명 이상을 동원한 팀은 없다.
지난 시즌까지 류현진이 활동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TD볼 파크는 평균 5,850명이었다.
시카고 컵스가 애리조나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오랜 역사다.
1951년부터 애리조나 메사에 캠프를 차렸다.
캑터스리그의 터줏대감이다.
LA 다저스는 예전 플로리다 베로비치가 스프링 트레이닝 홈이었다.
해마다 성적이 좋고, 스타플레이어도 많고 명문 구단인 것은 분명하지만 컵스의 전통 앞에서 밀린다.
과연 2024년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다저스가 컵스를 제치고 오타니 효과로 관중 동원 1위로 올라설지 매우 흥미롭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관중 동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위다.
2023년 3,837,039명으로 평균 47,37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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