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경미한 옆구리 부상, 시범경기 늦게 시작···급할 필요 없다 [SSA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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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애리조나=윤세호 기자] 공식 경기 데뷔가 다소 늦어졌다.
하지만 급할 필요는 없다.
이미 라인업 한자리를 확정지은 선수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6)가 계획보다 이틀 정도 늦게 시범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이정후가 옆구리에 경미한 부상이 있다고 전했다.
애초 이정후는 25일 시카고 컵스와 상대하는 첫 시범경기에 출장할 계획이었으나 이틀 정도 후에 실전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멜빈 감독은 이날 캠프에 앞서 “정후는 내일 라인업에 들어가지 않는다.
옆구리에 작은 통증이 있다.
큰 영향을 주는 부상은 아니다.
오늘 훈련도 한다”며 “아마도 하루 이틀 정도만 라인업에서 빠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범경기 세 번째 경기 정도에 3번 지명 타자 정도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일단은 지속적으로 상태를 보겠다”고 덧붙이며 “시즌 중에도 라인업을 유동적으로 변화를 줄 것이다.
컨디션 관리도 생각하면서 수비 포지션과 지명타자 자리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 20일 올해 처음으로 투수와 상대하는 라이브 배팅에 임했다.
신장 211㎝ 장신 우수투 션 젤리를 상대했고 2루 땅볼과 좌익수 플라이성 타구를 쳤다.
다음날에도 라이브 배팅에 임했는데 이날은 스윙없이 투수의 공만 지켜봤다.
서두를 게 없다.
ML는 정규시즌 전까지 시범경기가 많고 준비 기간도 길다.
개막일인 내달 29일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
시범경기 또한 앞으로 꾸준히 진행된다.
무엇보다 이정후는 6년 1억13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었다.
샌프란시스코 팀내 유일한 1억 달러 계약자다.
빅리그 루키지만 건강하면 출전 기회는 얼마든지 생긴다.
이정후는 시즌 중에는 리드오프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캠프에 도착한 첫날부터 그의 1번 타자 기용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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