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에이스’ 박세웅 vs ‘164㎞’ 사사키 맞대결…롯데, 지바롯데와 17년 만에 1군 교류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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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롯데 ‘안경에이스’ 박세웅과 구속 164㎞의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가 첫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는 오는 24~25일 일본 오키나와서 지바롯데와 1군 교류전을 갖는다.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이다.
앞서 롯데는 지난해 2월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카기 시영구장에서 지바롯데 2군과 합동 훈련 및 교류전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25일 열리는 교류전 2차전에는 두 팀의 에이스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합동 캠프에 앞서 롯데 박준혁 단장은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구단은 앞으로도 형제구단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지바롯데와의 교류전을 정례화할 계획”이라며 “교류전 외에도 선수 및 지도자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노하우 공유를 위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4일 교류전 1차전에는 롯데 윌커슨과 지바롯데 오지마 카즈야가 선발 투수로 예정됐다.
25일 2차전에서는 각 팀의 에이스인 박세웅과 사사키가 선발 투수로 예고하면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더불어 ‘캡틴’ 전준우, 구승민, 김원중, 한동희, 윤동희 등 주축 선수들은 이번 교류전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NPB 팀과 연습경기를 잡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교류전을 준비해준 구단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바롯데와 연습경기 이상의 교류도 있을 테니 선수들에게는 분명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류전을 앞두고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NPB리그 명문팀이자 형제구단인 지바롯데와 연습경기가 굉장히 기다려진다”며 “우수한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롯데는 향후 이번 교류전을 단순히 양 구단만의 교류가 아닌 그룹사 전체의 교류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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