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암말 2000m 장거리 경주…퀸즈투어 2관문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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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상남도지사배 개최
‘즐거운여정’ 브리더스컵 제외
모든 출전 경기서 3위 내 입상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 꼽혀
'어디가나' '원더풀슬루' 도전장
오는 2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5경주로 ‘제17회 경상남도지사배(G3, 2000m, 3세 이상, 국산 암말 한정, 총상금 5억원)’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경상남도지사배는 2005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과 함께 신설된 경주로, 긴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경남 경주 중 하나다.
경주는 2011년부터 서울·부경 통합으로 시행됐으며 2012년 암말 시리즈(퀸즈투어) 경주가 신설되면서 시리즈로 편성됐다.
올해부터 퀸즈투어 시리즈는 상반기(봄·여름)와 하반기(가을·겨울)로 분류돼 경상남도지사배는 퀸즈투어 가을겨울 시리즈의 제2관문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경주의 강력한 우승후보 ‘즐거운여정’과 이에 맞서는 서울 대표마들을 살펴본다.
◆[부경] 즐거운여정(3세, 레이팅 105, ㈜나스카 마주, 김영관 조교사, 승률 57.1%, 복승률 78.6%)
경주마 ‘루나’와 ‘감동의바다’로 경상남도지사배에서 4번의 우승 이력이 있는 김영관 조교사 마방의 마필로 이번 대회 자타공인 강력한 우승후보다.
3세가 된 올해 첫 대상경주 루나스테이크스(L)를 시작으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해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전 경주를 석권하고 최우수 3세 암말로 선발됐다.
지난해 12월 치러진 브리더스컵(G2) 경주를 제외하고는 출전한 전 경주에서 3위 내에 입상했을 정도로 거리에 구애받지 않는 기복없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 어디가나(5세, 레이팅 85, 에스지이건설 마주, 김윤섭 조교사, 승률 23.8% %, 복승률 28.6%)
‘즐거운여정’에 맞서는 서울 대표 출전마로 우승후보다.
이번 경주와 동일한 경주거리인 2000m 최고기록 2분08초3으로 출전마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혈통적으로 장거리에 기대치가 높고 실제로 단거리보다는 장거리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2000m는 4번 출전해 1·2·3등을 각 한 번씩 차지했다.
2021년 3세 암말 삼관경주 마지막 관문인 경기도지사배(G3) 경주에서 우승했으며 2022년 퀸즈투어 시리즈 마지막 관문으로 치러진 경상남도지사배(G3)에서는 ‘라온더스퍼트’와 ‘플랫베이브’에 밀려 3위로 마무리했다.
‘어디가나’가 하반기 퀸즈투어 시리즈에서 최우수마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이번 경주 우승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 원더풀슬루(3세, 레이팅 65, 지대섭 마주, 리카디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83.3%)
3세 이상 53kg, 4세 이상 55kg의 부담중량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주에서 부담중량의 이점이 있다.
2세 늦은 데뷔로 출전경험이 적어 아직 3등급마이면서 대상경주 우승은 없으나 6번의 출전 모두 3위 내에 들어왔다.
올해 코리안오크스(G2)에서 ‘즐거운여정’, ‘라온포레스트’에 이어 3위로 들어왔으며 7월 2000m 경기도지사배(G3)에서는 ‘즐거운여정’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경주전개 방식은 경주 초반에는 힘을 비축하고 뒤따르는 전개를 하다가 경주 종반 치고 올라오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김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즐거운여정’ 브리더스컵 제외
모든 출전 경기서 3위 내 입상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 꼽혀
'어디가나' '원더풀슬루' 도전장
오는 2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5경주로 ‘제17회 경상남도지사배(G3, 2000m, 3세 이상, 국산 암말 한정, 총상금 5억원)’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경상남도지사배는 2005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과 함께 신설된 경주로, 긴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경남 경주 중 하나다.
경주는 2011년부터 서울·부경 통합으로 시행됐으며 2012년 암말 시리즈(퀸즈투어) 경주가 신설되면서 시리즈로 편성됐다.
올해부터 퀸즈투어 시리즈는 상반기(봄·여름)와 하반기(가을·겨울)로 분류돼 경상남도지사배는 퀸즈투어 가을겨울 시리즈의 제2관문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경주의 강력한 우승후보 ‘즐거운여정’과 이에 맞서는 서울 대표마들을 살펴본다.
◆[부경] 즐거운여정(3세, 레이팅 105, ㈜나스카 마주, 김영관 조교사, 승률 57.1%, 복승률 78.6%)
즐거운여정. |
3세가 된 올해 첫 대상경주 루나스테이크스(L)를 시작으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해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전 경주를 석권하고 최우수 3세 암말로 선발됐다.
지난해 12월 치러진 브리더스컵(G2) 경주를 제외하고는 출전한 전 경주에서 3위 내에 입상했을 정도로 거리에 구애받지 않는 기복없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 어디가나(5세, 레이팅 85, 에스지이건설 마주, 김윤섭 조교사, 승률 23.8% %, 복승률 28.6%)
어디가나. |
이번 경주와 동일한 경주거리인 2000m 최고기록 2분08초3으로 출전마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혈통적으로 장거리에 기대치가 높고 실제로 단거리보다는 장거리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2000m는 4번 출전해 1·2·3등을 각 한 번씩 차지했다.
2021년 3세 암말 삼관경주 마지막 관문인 경기도지사배(G3) 경주에서 우승했으며 2022년 퀸즈투어 시리즈 마지막 관문으로 치러진 경상남도지사배(G3)에서는 ‘라온더스퍼트’와 ‘플랫베이브’에 밀려 3위로 마무리했다.
‘어디가나’가 하반기 퀸즈투어 시리즈에서 최우수마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이번 경주 우승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 원더풀슬루(3세, 레이팅 65, 지대섭 마주, 리카디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83.3%)
원더풀슬루. 한국마사회 제공 |
2세 늦은 데뷔로 출전경험이 적어 아직 3등급마이면서 대상경주 우승은 없으나 6번의 출전 모두 3위 내에 들어왔다.
올해 코리안오크스(G2)에서 ‘즐거운여정’, ‘라온포레스트’에 이어 3위로 들어왔으며 7월 2000m 경기도지사배(G3)에서는 ‘즐거운여정’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경주전개 방식은 경주 초반에는 힘을 비축하고 뒤따르는 전개를 하다가 경주 종반 치고 올라오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김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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