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src="/images/menu/pop_icon2.jpg"> ‘코리안더비’ 동시 선발 출격한 손흥민·황희찬 침묵…‘고메스 선제골’ 울버햄턴, 토트넘에 1-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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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울버햄턴이 먼저 웃었다.
울버햄턴은 1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토트넘과 맞대결에서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치고 복귀한 손흥민은 24라운드에서 교체로 출전했다.
도움까지 올렸다.
그리고 곧바로 선발로 나섰다.
황희찬은 24라운드 경기에서는 결장했고, 이날 복귀 후 첫 경기였다.
손흥민은 히찰리송~데얀 클루셉스키~제임스 메디슨 등과 공격진을 꾸렸다.
황희찬은 페드루 네투~파블로 사라비아와 호흡을 맞췄다.
울버햄턴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으로 토트넘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황희찬은 네투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됐다.
전반 5분 황희찬이 찬스를 놓쳤다.
세메두의 오른발 슛이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에 막혔다.
리바운드 된 공을 황희찬이 슛으로 연결했으나 허공을 갈랐다.
울버햄턴은 위협적인 역습을 펼쳤으나 결실은 맺지 못했다.
손흥민은 주로 왼쪽 측면에서 활동했다.
울버햄턴 수비가 다소 내려앉은 탓에 공간 을 활용하기보다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토트넘은 울버햄턴의 수비에 다소 고전했다.
토트넘은 조금씩 공격 기회를 늘려나갔다.
전반 35분 클루셉스키의 왼발 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42분 울버햄턴이 선제골을 넣었다.
네투의 코너킥을 주앙 고메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턴은 이후 토트넘을 거세게 밀어 붙였다.
전반 추가시간 사라비아의 왼발 감아차기 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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