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재도 부상 악재? 양준석 위한 판 깔렸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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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이웅희기자] 창원 LG가 시즌 초반 접전 속에서도 고비를 넘지 못하는 모습이다.
‘야전 사령관’ 이재도(32·180cm)의 부상 악재 탓도 크다.
그래도 신예 양준석(22·180cm)의 성장을 위한 판이 깔린 만큼 그의 활약 여부가 중요한 LG다.
LG의 주전 가드 이재도는 지난 시즌 팀을 지탱하며 정규리그 2위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 역시 의욕적으로 나섰지만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손등뼈에 금이 갔지만, 빠른 회복으로 개막전부터 투입됐다.
당연히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
이재도는 개막 2경기에서 평균 16분 24초만 뛰었다.
평균 3.5점 1.5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보니 많이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3일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선 막판 승부처에도 투입되지 않았다.
노련한 이재도 공백이 뼈아팠다.
LG 조상현 감독은 “나도 (이)재도를 많이 아낀다.
재도에게 좀 더 회복할 시간을 줘야 해서 출전시간을 조절해준다”라고 밝혔다.
정상 컨디션이 아닌 이재도로 인해 양준석이 주목받고 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LG에 지명된 양준석은 최근 희소성 있는 정통 포인트가드 스타일에 득점력을 갖춘 유망주다.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지난 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18경기만 뛴 양준석은 아직 미완의 대기다.
하지만 이재도의 초반 부상으로 개막전부터 주전 가드로 뛰고 있다.
개막 2경기에서 평균 23분 37초를 뛰며 4점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조상현 감독은 “양준혁은 2~3년 안에 성장해야 LG에 미래도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이재도는 당분간 풀타임을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양준석에게는 기회다.
이재도와 딱 10살 차이인 양준석이 이 기회를 살려 성장에 가속도를 붙인다면 조 감독의 말처럼 LG는 미래를 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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