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마닝 맞아? 韓에 경고 5개 남발…‘거친 몸싸움’ 오간 파이널에선 ‘고작 2장’ [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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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강예진 기자] 같은 심판이 맞는지 눈을 의심할 정도다.

카타르와 요르단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 ‘2연패’에 도전하는 카타르와 ‘사상 첫 우승’을 정조준하는 두 팀답게 경기는 치열했다.

주도권 다툼 속 리드를 잡은 건 카타르였다.
전반 19분 아피프가 침투 패스를 받아 박스 안으로 들어갔는데, 요르단의 나시브가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곧장 페널티킥을 불렀다.
득점왕까지 단 한 골만을 남겨두고 있던 아피프는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요르단도 물러서지 않았다.
무사 알 타마리를 앞세운 공격 전개로 카타르를 위협했다.
골문은 열리지 않았는데, 주심으로 나선 마닝의 판정에 요르단 선수들은 잦은 불만을 터뜨렸다.

마닝은 한국이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을 때 주심을 봤던 심판이다.
그는 한국에만 5장의 카드를 남발했다.
‘일관성 없는’ 판정에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 이날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일단 한국과 바레인전 만큼 카드를 꺼내들진 않았다.
전반 14분 요르단의 니자르 알라시단이 깊은 태클을 걸었음에도 카드를 주지 않았다.
전반 18분 알리 올루안이 카드 한장을 받았지만 이후 잠잠했다.
전반 36분에는 요르단의 야잔 알나이마트가 카타르의 타렉 살만을 몸으로 힘껏 밀었지만 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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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추가시간에는 요르단 수비수 알아잘린이 경고를 받았다.
알아잘린이 상대 선수를 막는 과정에서 태클을 했고, 마닝 심판은 주저 없이 옐로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카타르 선수들의 파울에 카드를 아끼는 모습이었다.
요르단과 카타르는 전반 내내 각각 7개의 파울을 범했지만 요르단에 준 2개의 옐로카드가 끝이었다.

사실 마닝 주심은 한국과 바레인전 이후 카타르와 팔레스타인의 16강에서는 카드를 아예 꺼내지 않았고 , 일본과 이란의 8강전에서도 옐로카드 2개에 그쳤다.

한편, 후반 5분이 지나갈 시점 카타르가 여전히 1-0 리드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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