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가 없는 걸까…클린스만 “부정적 여론의 이유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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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하며 우승에 실패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귀국한 가운데, 자신을 향한 부정적 여론의 이유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

입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취재진이 “왜 감독 사퇴, 경질 여론이 나오고 있다고 보는가”라고 묻자 “솔직하게 말하면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있었던 우리의 성장에 대해 말하고 싶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는 성장하고 발전했다.
새롭게 발견한 부분도 많다.
어린 선수들을 팀에 합류시키며 출전 시간을 늘렸다.
앞으로 다가올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바라보고 있다”며 “패배를 안고 오면 여론이 뒤집힐 수밖에 없다.
더 부정적이고, 더 극단적인 발언도 나올 수밖에 없다.
나는 40년 동안 축구인으로 생활했다.
그래서 좋지 못한 결과를 얻었을 때 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는지 잘 알고 있다.
이것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지도자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퇴 의사와 관련해 “이 팀을 이끌고 있어 행복하다.
나도 우승을 하고 싶었지만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면서 “요르단이 더 좋은 팀이었고, 요르단이 결승에 진출할 만한 팀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점도 많았다.
요르단과의 경기 전까지 13경기 무패 행진을 했다.
4강에 진출한 상황에서 실패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긍정적인 부분도 많았다.
앞으로 다가올 월드컵 예선 준비를 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선을 긋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재택근무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말했다.
국가대표팀 감독에게는 많은 출장과 업무가 있다.
프로팀 감독과 다르다”며 “여러분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맞지 않다고 지속적으로 말하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내 업무 방식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의 생각과 비판은 존중하지만, 내 업무 방식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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