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만 1444억원...‘레알 마드리드행’ 킬리안 음바페, 엄청난 돈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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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킬리안 음바페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부와 명예를 모두 가진다.

세계적인 선수인 킬리안 음파베가 유럽 축구 이적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지난해 여름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재계약을 맺지 않으며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날 가능성이 높았다.
그동안 자신의 거취를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4일 2023~2024시즌이 끝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AS모나코(프랑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음바페는 PSG로 이적한 후 날개를 달았다.
2018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고국 프랑스에 우승을 안겼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이뤄냈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PSG는 재계약을 맺기 위해 공을 들였다.
하지만 음바페는 제안을 거부했고 이에 PSG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서 제외하며 갈등을 빚었다.
당시에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후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화해하며 동행은 이어간다.
이번 시즌에도 프랑스 리그 19경기에서 20골을 터뜨리며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한동안 자신의 거취를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결단을 내렸다.
지난 4일 유럽 매체들은 일제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보도했다.
이적료 없이 이적한 만큼 레알 마드리드는 엄청난 계약 보너스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에 계약을 제안했다.
아직 PSG에 알리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을 결정했다”면서 “2024년 여름 프랑스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대표팀으로 뛸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도 협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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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킬리안 음바페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또 다른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8550만 파운드(약 1443억원)의 계약 보너스를 줄 예정”이라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임금 구조를 무너뜨릴 생각이 없다.
현재 주급인 88만 파운드(약 14억원)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연봉이 절반가량 줄어드는 대신 계약 보너스로 보상해주는 것을 선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명문 팀 중 하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우승(14회)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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