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가 대회 첫 골로 이란 뚫어냈다…일본, 전반 1-0 리드[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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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강예진 기자] 일본이 이란을 상대로 먼저 득점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축구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3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란(21위) 8강에서 리드를 잡았다.
일본은 팀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이토 준야가 대표팀서 퇴출됐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토를 감쌌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이란 역시 핵심 자원 메흐디 타레미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두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다.
일본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8분 역습 과정에서 우에다 아야세의 패스를 받은 모리타 히데마사가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이란 수비수들을 제친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이란 골키퍼 베이란반드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모리타의 대회 첫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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