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이 4강 한 자리 주인공…클린스만호, 호주 이기면 리턴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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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요르단이 4강 한 자리를 차지했다.
요르단은 2일 카타르 도하의 아르하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지키스탄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경기에서 1-0 승리하며 준결승(4강)에 진출했다.
요르단은 경기 내내 타지키스탄과 접전을 벌였다.
치열한 승부 끝 한 골 차로 희비가 엇갈렸다.
후반 21분 타지키스탄의 바흐다트 하노노프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요르단이 한 골 앞섰다.
요르단은 잔여 시간 한 골 차를 잘 지켜 승자가 됐다.
요르단이 아시안컵에서 4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최고 성적으로 이제 결승 진출까지 노리게 됐다.
요르단의 4강 맞대결 상대는 한국, 혹은 호주다.
한국과 호주는 3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의 승자가 4강에 진출해 7일 자정 요르단과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이미 조별리그에서 요르단을 상대한 바 있다.
E조 2차전에 만난 두 팀으 치열한 싸움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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