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도 무너뜨렸다. ..‘돌풍’ 타지키스탄의 저력, 사상 첫 8강 진출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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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타지키스탄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타지키스탄의 돌풍이 거세다.
타지키스탄은 29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므하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타지키스탄은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6위인 타지키스탄은 1승 1무 1패를 거둬 조 2위로 16강을 밟았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지난 13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무실점 무승부를 거둔 타지키스탄은 ‘개최국’ 카타르에게 0-1로 패배했다.
하지만 레바논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당시 타지키스탄은 후반 막판까지 0-1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35분과 추가 시간 연속 골이 터지면서 반전을 이뤄냈다.
아시안컵 첫 출전에 이뤄낸 성과다.
중앙아시아에서도 축구 변방국으로 분류된 타지키스탄은 2022년 6월 열린 아시안컵 예선에서 사상 첫 본선 진출 행을 확정 지었다.
이렇다 할 스타 플레이어가 없었지만 단단한 조직력으로 이뤄낸 성과다.
타지키스탄의 돌풍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까지 집어삼켰다.
UAE는 벤투 감독 체제에서 3회 연속 4강 진출을 노렸지만 8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타지키스탄 골키퍼가 선방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크로아티아 출신 페타르 세그르트 타지키스탄 감독은 “우리는 한계가 없다.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타지키스탄에서 누구도 잠들 수 없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CNN 아랍판은 “타지키스탄의 승리를 축하하는 동안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UAE 팬들도 상대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UAE 팬들은 타지키스탄 선수단과 팬들을 향해 기립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세그르트 감독도 혈투를 펼친 칼리드 에이사 UAE 골키퍼를 위로했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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