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행선지’ 지목되던 디트로이트, 빈 내야에 FA 토레스 단년계약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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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버 토레스. 사진=AP/뉴시스

김하성이 향할 곳은 과연 어디일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28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던 내야수 글레이버 토레스를 1년 1500만달러(약 221억원)에 영입했다.

2024시즌 헐거운 내야로 골머리를 앓던 디트로이트는 이번 FA시장에서 굵직한 내야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좌타자 일색이던 타선에도 다채로움을 가져가기 위해 우타자 자원도 필요했다.
김하성의 차기 행선지로 디트로이트가 유력하게 연결된 배경이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의 선택은 토레스였다.
토레스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으며 통산 2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간판 내야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57, 15홈런 63타점 등을 남겼다.

이로 인해 디트로이트는 키스톤 구성을 마쳤다.
고관절 수술에서 회복 중인 하비에르 바에즈가 유격수를 맡고, 토레스가 2루를 소화할 확률이 높다.
바에즈의 빈 자리를 채우던 신인 트레이 스위니가 탄탄한 백업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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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적시타를 때려낸 후 더그아웃을 향해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김하성 영입 확률이 사실상 사라진 이유다.
스몰마켓인 디트로이트가 추가로 돈다발을 풀 확률도 낮다.
김하성은 시장 개장 초반에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강력하게 연결됐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윌리 아다메스를 7년 1억8200만달러에 품으면서 눈길을 다른 곳으로 돌린 바 있다.

김하성의 최종 행선지에 더욱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현지 매체들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애틀 매리너스, LA 다저스 등을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토레스가 이적한 양키스도 또 하나의 옵션으로 떠올랐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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