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 없어도 버틴다…LG, 똘똘 뭉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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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
LG가 한 걸음씩 나아간다.
2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KT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71-68(21-22 14-7 19-20 17-19)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이다.
3연승을 마감한 KT와 함께 22승13패를 기록, 공동 3위에 자리했다.
KT의 패배로 이날 경기가 없던 SK(23승13패)가 2위에 올랐다.
공동 3위권과의 격차는 0.5경기다.
상위권에 위치해 있는 LG지만 걱정이 많다.
주축 자원인 아셈 마레이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마레이는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경기 당 평균 30초 이상 뛰며 16.2득점 15.3리바운드 3.6어시스트 등을 기록했다.
당초 복귀까지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보다 재활이 길어졌다.
대체 카드를 꺼내기로 결정했다.
KT엔 하윤기 패리스 배스 등이 있다.
골밑 싸움에서 밀릴 수 있다.
남아 있는 선수들이 똘똘 뭉치는 수밖에 없었다.
사진=KBL 제공 |
확실한 콘셉트를 가져갔다.
선수단 모두가 한 발 더 뛰는,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접전 속에서도 흐름을 놓치지 않은 까닭이다.
속공에 의한 득점(10-2), 턴오버에 의한 득점(13-7), 벤치 득점(18-10)에서 우위를 점했다.
KT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당기며 바짝 쫓았다.
특히 4쿼터. 정성우의 3점 슛, 하윤기의 골밑 득점 등을 묶어 경기 종료 약 4분 전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재도와 이관희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이날 LG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그 중에서도 이재도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29분4초 동안 코트 위를 누비며 3점 슛 하나를 포함해 11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4쿼터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4득점에 리바운드 2개, 어시스트 1개, 나아가 스틸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이끄는 데 주력했다.
후안 텔로가 14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양홍석(1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승우(11득점) 등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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