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악재‘ KIA, 김종국 감독 직무정지 조치… 심재학 단장 “금품 관련 의혹으로 검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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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종국 감독. 사진=뉴시스 |
프로야구 KIA가 악재를 만났다.
KIA는 28일 “김종국 감독에게 직무 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구단은 “25일, 김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27일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며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조치 배경을 밝혔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KIA 심재학 단장은 “감독 본인이 아닌 관계자를 통해 해당 소식을 접했다.
금품 관련 의혹으로 인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들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캠프 출국을 코앞에 둔 중요한 시기이지만, 이 사실을 인지한 상황에서 김 감독의 정상적인 임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또 심 단장은 “어디까지나 의혹 그리고 조사 단계라는 점을 감안한 ‘직무 정지’ 조치다”며 “추후 추가 조치는 수사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IA 관계자 또한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이라 조심스럽지만, 금품 관련 의혹이라는 것까지만 파악됐다.
구단도 구체적인 정황 파악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KIA의 2024시즌 준비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구단은 30일 호주로 출국해 1차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이어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치러야 한다.
시즌을 앞둔 본격적인 담금질을 수장 없이 해내야 하는 난관에 봉착했다.
구단은 “스프링캠프는 진갑용 수석코치 체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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