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기적이 왔으면, 공은 둥글다”…‘극적 16강행’ 신태용의 각오 [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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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강예진 기자] “매번 기적이 오면 좋겠지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8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호주를 만난다.
극적인 16강행이었다.
이번대회는 각 조 1, 2위 팀과 3위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조 3위(승점3)인 인도네시아는 F조 오만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오만(승점 2)을 제치고 16강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은 셈이다.
신 감독은 “우리에게 쉬운 경기는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호주는 좋은 팀이고, 신체적인 조건, 파워가 아시아에서 좋다.
힘든 경기가 될 수 있겠지만, 우리 또한 포기하지 않고 젊은 패기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경기 각오를 다졌다.
신 감독은 한국 지휘봉을 잡았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을 꺾는 ‘카잔의 기적’을 쓴 장본인이다.
또 한 번의 기적을 바라고 있다.
그는 “매번 기적이 오면 좋겠지만 쉬운 경기가 아니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으로 임할 것이다.
선수들에게도 포기하지 말라고,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8강 진출시에는 한국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
신 감독은 “상당한 동기부여가 되는 건 당연하다.
우리가 호주를 이길 확률은 30% 정도고, 한국은 사우디를 꺾을 확률이 더 높다.
하지만 공은 둥글기 때문에, 한국과 함께 8강에서 멋진 경기를 하는 게 시나리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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