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조규성, 경기력 비판에 "신경 쓰지 않는다…경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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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뒤 조규성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규성(25·미트윌란)이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3대 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열린 같은 조 요르단과 바레인전에서 바레인이 1대 0으로 신승하면서 한국은 1승2무(승점 5)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조 2위를 기록했다.
다음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태국이 유력하다.
F조 1위와 16강전에서 맞붙는다.
조규성은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인 스트라이커 포지션이다.
하지만 그는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 3경기 연속 침묵했다.
국내 축구팬들은 이날 1999년 1월 25일생인 조규성의 '생일포'를 기대했다.
그는 말레이시아전에서도 전반 막판의 결정적 기회를 날렸고, 후반 18분 황희찬(28·울버햄턴)과 교체로 물러났다.
경기 이후 조규성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팀적으로는 3대 3이란 결과가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골이 들어가지 않는다.
많이 아쉽다.
그냥 내가 못 넣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담은 하나도 없다.
그냥 공격수가 골을 넣어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그걸 따지면서 경기하지 않는다.
오늘은 꼭 골을 넣어야겠다, 팀적으로 플레이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규성은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혜성과 같이 등장해 대표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이번 대회 경기력 탓에 최근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조규성은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토너먼트다.
지면 진짜 떨어진다.
경기 뛰든 안 뛰든 출전한다고 하면 진짜 이제는 골도 넣고, 팀에 기여를 많이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주경제=원은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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