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한 클린스만호, 사우디와 16강 격돌…신태용의 인니는 ‘극적’ 16강행 [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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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강예진 기자] 클린스만호의 16강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사우디는 26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태국과 0-0 비겼다.
승점 1을 나뉘가진 사우디는 승점 7로 조 1위를 수성, 태국이 2위(승점 5)가 됐다.
F조 1위는 E조 2위와 16강에서 만난다.
이로써 사우디는 지난 25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3-3으로 비겨 조 2위가 된 한국을 16강에서 상대하게 된다.
한국과 사우디의 16강은 오는 31일 오전 1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도 16강을 확정했다.
인도네시아는 승점 3으로 D조 3위에 매겨졌는데, 각 조 3위 팀 중 16강에 오를 수 있는 상위 4개 팀 안에 포함됐다.
26일 알압둘라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오만과 키르기스스탄이 1-1로 비기면서 3위 오만의 승점은 2에 그쳤기 때문이다.
‘극적인’ 16강행을 일궈낸 인도네시아는 오는 28일 호주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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